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결론부터 말하자면, 롱테일 키워드를 잘 쓰는 것이야말로 진짜 마케터의 실력입니다.
롱테일 키워드란?
롱테일 키워드는 검색량은 적지만, 구체적이고 구매 의도가 뚜렷한 키워드를 말합니다. 예를 들어, “운동화”보다 “여름용 쿠션 좋은 여성 운동화” 같은 키워드죠.
왜 검색량이 적은데도 효과적일까?
- 광고 단가(CPC)가 낮다: 경쟁이 적어서 클릭당 비용이 저렴합니다.
- 전환율이 높다: 구체적으로 검색하는 사람은 이미 ‘살 준비’가 되어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예산이 적은 광고주에게 유리: 적은 돈으로도 효율적인 캠페인이 가능합니다.
- 니치 마켓을 공략할 수 있다: 특정 고객층에 딱 맞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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실무 경험에서 느낀 점
예전에 어떤 수제향수 브랜드 광고를 운영했을 때, “남자친구 선물 향수” 같은 일반 키워드보다
“헤어진 남자친구 향기 그리울 때 쓰는 향수” 같은 롱테일 키워드에서 더 높은 전환이 나왔습니다.
검색량은 미미했지만, 클릭하는 사람의 감정 상태가 이미 구매 직전이었죠.
플랫폼별 단점과 주의점
구글 Ads의 경우
검색량이 너무 적으면 광고 노출이 안 됩니다. 구글 Ads에서는 검색량이 낮으면 “게재 제한(Low Search Volume)” 상태가 걸립니다.
광고는 등록되지만 실제로는 거의 노출되지 않거나 아예 노출이 막힙니다.
네이버 검색광고의 경우
- 검색량이 적어도 광고 게재 가능: 네이버는 롱테일 키워드도 비교적 잘 노출됩니다.
- 입찰 단가가 훨씬 낮다: 같은 키워드라도 구글보다 1/2 수준의 CPC로 클릭을 확보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.
- 국내 사용자 특성에 맞춤 대응 가능: 특히 쇼핑/서비스/지역 기반 키워드에서 효과가 큽니다.
- 세부 키워드 광고그룹 나누기:
그래서 어떻게 써야 할까?
- 메인 키워드 + 롱테일 키워드 병행: 검색량이 많은 키워드로 트래픽 확보, 롱테일로 전환율 확보.
- 구글은 롱테일을 콘텐츠SEO로 활용: 너무 니치한 키워드는 광고 대신 블로그 글, 상세 페이지에 반영해서 검색 유입을 노리세요.
- 네이버는 롱테일 키워드를 광고로 돌려보기: 실제 클릭 수가 적어도 전환이 나오는 고효율 키워드가 숨어 있을 수 있습니다.
정리: 검색량이 적은데도 광고를 돌리는 이유는?
대기업처럼 수천만 원씩 퍼붓기 어렵다면, 롱테일 키워드는 예산 대비 최대 효율을 뽑아내는 핵심 전략입니다.
단, 플랫폼마다 다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점을 꼭 기억하세요.
👉 구글은 “게재 제한” 여부 체크 + SEO 활용
👉 네이버는 “낮은 입찰가 + 높은 전환율”의 기회를 노리기
현업 팁 💡
구글 키워드 플래너와 네이버 키워드 도구를 함께 비교하면서 전략을 짜세요.
검색량은 적지만 '찐 수요'가 있는 키워드는 콘텐츠에 녹여도 좋고, 네이버에서는 직접 광고 돌려도 성과가 납니다.
함께보기: 구글 광고 키워드 선택 방법